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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획득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늦은 시기에 외국어를 학습한다.
실제로 이 교과서를 읽는 많은 학생들의 모국어는 영어가 아니다.
우리는 외국어 학습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외국어 획득에서 연령의 중요한 효과를 알고 있다.
성인은 언어의 규칙(예: 규칙동사의 변화 규칙)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신속하게 학습하지만 결국에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음소변별을 생각해 보자.
사람들은 생애 첫해의 끝 무렵에 모국어의 음을 변별하는 것을 학습한다.
따라서 삶의 후기에 외국어의 음체계를 획득하기가 어렵다.
어린 아동은 외국어를 몇 년간 학습하면 성인에 비해 그 외국어를
모국어 악센트 없이 말할 가능성이 크며,
소음이 있는 조건에서 들을 때 그 외국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반면에 성인이 외국어를 학습할 때는 그 외국어를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했느냐에 관계없이 절대 버리지 못하는 악센트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 언어를 획득하는 문제는
음소 학습과 발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존슨과 뉴포트는 검사를 시행하기 적어도 5년 전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영어 사용권의 일원이 된 중국인과 한국인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영어 문장이 문법적인지를 판단하도록 요구했다.
연구자들이 발견한 것은 이주할 때의 연령이 높을수록
이 과제의 수행이 떨어진다는 결과였다.
미국으로 이주할 당시의 연령이 3~7세 사이였던 실험 참가자들은
모국어 사용자 못지않게 잘했다.
그러나 이주할 당시의 연령이 높을수록 점수가 낮아졌다.
외국어 학습자의 숙련도가 학습할 때의 연령에만 좌우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문화에 사회적으로, 심리적으로 더 잘 통합될수록 새로운 문화의 언어학습도 잘 이루어진다.
놀랄 것도 없이 동기와 외국어 학습 간에는 정적 상관이 존재한다.
유인 동기와 보상
동기는 일반적으로 쾌락을 발생시키거나 불쾌한 상태를 경감하는
특정 유인(음식, 음료, 성 등)을 향해 행동하도록 지시한다.
달리 말하면 유인 동기는 전형적으로 감정(혹은 동일한 어떤 것을 좋아하기)과 연합되어 있다.
정확히 말해서 감정이란 용어는 의식적으로 경험하는 전 범위의 쾌와 불쾌를 의미한다.
그래도 우리는 동기와 보상을 이야기하는 데 있어서 일반적으로 감정 연속체에서
쾌락을 나타내는 절반의 부분을 강조하는데, 이것은 좋아하기에 대응하는 부분이다.
우리 삶의 경험에서 감정의 주도성으로 인해 일부 연구자는 쾌가 기본적인
심리적 역할을 하도록 진화되어 왔다고 제안했다.
감정의 역할은 우리가 하고 있는 각 행위의 가치를 나타내는
심리적인 '통용 화폐 가치'를 정의함으로써 행동을 조성하는 것이다.
쾌락은 우리 선조의 생존 능력 또는 그들 후손의 생존 능력을 증가시키는 자극과 연합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맛있는 음식, 기분을 돋우는 음료, 성적 생식을 포함한다.
고통스럽거나 좌절을 주는 결과는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전(신체 손상, 질병, 또는 자원의 상실)과 연합된다.
달리 말하면 어떤 행위의 보상적 혹은 감정적 결과는 일반적으로 그 행위를 반복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를 나타낸다.
그러나 미래의 행동을 이끌기 위해 순간의 유쾌와 불쾌는 학습되고
기억되며 적절한 대상과 사건에서 그 원인을 찾을 필요가 있는데,
이는 그 대상과 사건이 예상되는 감정과 연결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유인적 현저성을 불어넣는 것으로
우리의 주의를 사로잡고 행동 추구를 조정한다.
그러나 밀접하게 연결된 유인 동기와 유쾌한 보상이 세상에 대한 우리의 의식적 경험 안에
있다고 하더라도 이는 '원하기'와 '좋아하기'가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그것들은 특수한 환경 아래에서 분리될 수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구분은 원하기와 좋아하기의 시기에 관한 것이다.
원하기(wanting)는 맛있는 식사를 생각할 때 경험하는 갈망처럼 쾌락을 예상하는 것이다.
반면 좋아하기(liking)는 음식을 먹기 시작한 순간에 경험하는 쾌락이다.
과거에 어떤 것을 좋아했던 것은 보통 장차 그것을 원하게 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이것은 음식을 조금 맛보는 것이 식욕을 왕성하게 만드는 것처럼 짧은 시간 내에 발생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감정적 보상(좋아하기)은 유인 동기(원하기)를 끓어오르게 할 수 있다.
뇌의 도파민 체계의 뉴런은 뇌간의 윗부분인 복측 피개영역에 위치하고,
그 축색을 측핵을 통해 전전두피질까지 상행으로 보낸다.
그 이름이 의미하듯이 이 뉴런은 자신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사용한다.
뇌의 도파민 체계는 맛있는 음식이나 음료, 혹은 원하는 성적 파트너와 같은
많은 종류의 천연 보상이나 일차 강화물에 의해 활성화된다.
동일한 뉴런은 인간과 동물이 보상이라고 여기는 코카인, 암페타민, 헤로인과 같은 약물에 의해서도 활성화된다.
아직도 연구자들이 '좋아하기'와 '원하기'를 구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각각에 대한 분리된 측정치를 사용하는 것이다.
반복된 경험을 추구하는 것은 '원하기'의 개념은 더 밀접하게 부합한다.
과학자는 어떻게 '좋아하기'가 '원하기'와 구별되도록 표지를 붙일 수 있는가?
좋아하기(또는 유쾌한 정서)는 먹는 동안에 경험되는 것이지 그것을 예상하는 동안에
경험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하라. 얼굴과 신체 운동은 종종 쾌락의 경험을 나타낸다.
새로운 연구로부터 뇌의 도파민 체계가 다양한 자연적, 인위적 유인의 '원하기'를
설명해 준다. 그 활동은 쾌락 혹은 좋아하기의 감각을 발생시킨다기보다,
개체에게 어떤 사건이 쾌감 혹은 불쾌감을 발생시키는 것과는 무관하게 도파민 주입을
초래하는 사건을 반복하기를 원하는 경향을 갖게 하는 것처럼 보인다.
연구자는 '원하기'를 '좋아하기'와 구분하기 위해 동일한 측정에 의존하면서
'좋아하기'의 바탕이 되는 실질적인 뇌의 쾌락 중추인 뇌의 쾌락적 부위를 확인했다.
그것은 원래 믿었던 것보다 매우 작았음이 판명되었다.
이 쾌락적 부위의 하나는 내측 껍질이라고 불리는 측핵의 하위영역에 존재한다.
두 번째는 전뇌의 기저부 근처에 위치하는 복측 담창구에 있다.
쥐는 이 영역이 전기적으로 자극될 때 단맛의 음식을 좋아하는 신호의 증폭을 보인다.
뇌에서 생산되는 천연 아편 물질인 엔케팔린을 갖고 이 영역을 화학적으로 자극하는 것도
쥐의 단맛 좋아하기를 증가시킨다.
뇌의 아편 체계에 있어서 이런 측면 그리고 다른 측면은 쾌감을 강화하는 화학적 연쇄 작용을 일으킨다.
뇌의 쾌락적 부위의 활동은 정상 상황에서 뇌의 도파민 체계와 함께 나타남으로써
우리는 이전에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었던 것을 원한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는 원하기와 좋아하기가 어긋난다.
중독이 그런 사례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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